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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이도형 기자] 이변은 없었다. 새누리당이 10·30 재보궐선거에서 과반 이상의 압승을 거뒀다. ‘친박원로’ 서청원(70) 후보와 ‘정통관료’ 박명재(66) 후보가 각각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와 경북 포항남·울릉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결과(오후 10시35분 기준) 개표가 81% 진행된 화성갑에서 서청원 후보는 63.2%의 득표율로 오일용 민주당 후보(28.7%)를 40%포인트 가까이 여유있게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박근혜정부의 성공은 정파를 초월한 대한민국의 중심과제”라면서 “그 버팀목이 되고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당선소감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 보낸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승리로 정체된 포항 남구를 발전시키고, 박근혜정부가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