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지역 조각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 양주시의회는 이번달 30일까지 1층 의정갤러리에서 양주조각가협회 소속 13인의 조각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 윤창철 의장과 작가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양주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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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조각가협회 소속 13인의 작가가 참여해 ‘파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22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시의회는 겨울의 문턱에서 지역 작가들의 조각 작품들을 통해 시민의 마음 속에 적지 않은 파동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성호 양주조각가협회장은 “회화와 달리 조각은 시민들이 관람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많은 시민들이 조각 작품을 감상하면서 작가의 작품세계를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철 시의회 의장은 “의정갤러리 조성 이후 조각작품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의정갤러리는 열린 의회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시민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