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과 한국전력공사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 연천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 지역사회 이행기반 마련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연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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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유엔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추진 중인 정부의 탄소중립 2050정책과 함께 지역사회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과 이행기반 마련을 위한 실천적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에 적합한 탄소중립 실천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지역사회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관련 홍보 △지역 산업분야 에너지 컨설팅 지원 △친환경에너지 정착에 필요한 공공기반사업 발굴 및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컨설팅 및 전문인력 지원과 탄소중립 관련 공익사업 추진 시 태양광 발전시설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대한 적극적 인·허가 절차 진행과 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 지원, 주민수익형 탄소중립 정책 홍보 등 세부 실천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한전과 함께 탄소중립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 의식을 함양해 공동이익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자생적 탄소중립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덕현 군수는 “탄소중립 이행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만큼 탄소중립의 이해와 실천 여부가 새로운 발전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탄소중립의 실천적 협력주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