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국최초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 ‘유니르’ 개장

  • 등록 2019-11-21 오후 3:16:00

    수정 2019-11-21 오후 3:18:24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용인시가 21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을 팔고 직접 만드는 체험도 하는 장소인 ‘유니르’를 동백 쥬네브에서 열었다.

이날 개장행사엔 시 관계자와 경기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LH공사, 서원재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생산품 공동 판매장 ‘UNIR(유니르)’는 프랑스어로 ‘연결하다’를 의미한다. 이곳에선 지역내 장애인들이 만든 떡과 쿠키, 빵을 비롯해 커피 등을 판매·전시하고, 장애 구분없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해든솔직업지원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개장해 기쁘다”며 “장애인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즐겁게 일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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