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 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국제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대는 지난 28일까지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16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교내 자동차 동아리인 KUST(지도교수 정재일)가 전기자동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대 KUST 학생들은 총 38개 참가 팀과 △가속성능 △제동안전 △주행성능 분야에서 경쟁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제작한 전기 차 이름은 ‘혼(魂)’으로 우리나라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를 위해 혼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학생들은 지난 6개월을 꼬박 자동차 제작에 매달렸다. 이 과정에서 기계시스템·자동차공학·신소재·물리·전자·경영·영어영문 등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이 참여했다.
팀장을 맡은 이대범(기계공학과 10) 씨는 “이번 경진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안전한 차량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성능 개선을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 ‘2016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민대 학생들(사진= 국민대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