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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지난 1일 새벽 0시48분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120테라바이트(TB) 상당의 소라넷 핵심서버 15대를 폐쇄했다고 7일 밝혔다.
‘소라넷’은 1999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거느리며, 17년 동안 수사망을 피해 운영돼왔다. 각종 몰카와 보복 포르노 등 불법 음란물이 가득했으며, 각종 성범죄의 온상이 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운영진이 백업 파일을 가지고, 다른 유럽 국가의 서버에서 사이트를 다시 열 가능성이 있을 것을 염두에 둔 상태다.
이에 따라 원천 차단을 위한 국제 공조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 전망이며, 운영진 검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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