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사]수펙스추구협의회 위상 강화..김영태 사장 부회장 승진

  • 등록 2015-12-16 오후 1:58:54

    수정 2015-12-16 오후 2:49:4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6일 단행된 SK(034730)그룹 인사에서는 그룹의 최상위 의사결정 주체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의 주요 임원들이 전부 유임됐다.

김영태 부회장(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또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인 김영태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최태원 회장의 경영복귀 이후 더 강화된 소통경영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도 전략위원회 위원장과 SK이노베이션 사장을 겸임하면서, 그룹전반의 실적개선과 SK이노베이션 위기극복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의 부회장 승진은 ‘따로 또 3.0’이라는 그룹 운영 체제의 성공적 안착과 최근 위기극복을 위한 구성원 역량 결집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 부회장은 SK에너지 홍보기업문화 실장, Top Team Coordinator, 울산 CLX부문장과 SK주식회사 기업문화부문장 겸 SK아카데미 원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다.

이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복귀 이후 커뮤니케이션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주문한 가운데 이뤄져 관심이다.최 회장은 그간 PR과 CR 중심의 업무를 해 온 커뮤니케이션 위원회의 역할을 인사관리(HR),자본시장 홍보활동(IR), 협력사 등과의 사업관계 개선(ER) 등으로 확대하고 강화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실시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상승임금 협력사 공유제’ 같은 동반성장 모델을 그룹 안팎에 전파하는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자는 의미가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영태 사장은 그룹이 어려웠던 시절 온 몸을 바쳐 일해오신 분”이라면서 “작년 인사 때에도 승진 이야기가 있었지만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최 회장이 2년 7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할 때까지 그룹의 대외 현안들을 챙겨왔다.

한편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회장)과 정철길 전략위원장(SK이노베이션 사장 겸임, 에너지·화학위원회로 역할과 이름 바뀜),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겸임), 하성민 윤리경영위원장,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회위원장 등도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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