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미술제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조기 폐막

10월 13일까지인데 7일 폐막
전시보다는 안전이 우선 판단
조금 짧았지만 관객 호응은 좋아
  • 등록 2013-10-07 오후 6:48:24

    수정 2013-10-07 오후 6:48:24

2013 바다미술제 전경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2013 바다미술제가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예정보다 빨리 문을 닫았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오는 13일까지 개최키로 했던 2013 바다미술제를 예정보다 6일 빠른 7일 종료하고 작품 철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전시를 지속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태풍에 대비한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했다. 8·9일 부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장 정리를 서둘러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9월 14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막한 바다미술제는 24일간의 전시를 마치고 막을 내렸다. 051-25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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