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의료진 "김 회장, 논리적 방어능력 없어"

  • 등록 2013-03-04 오후 9:21:29

    수정 2013-03-04 오후 9:21:29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구속집행이 정지돼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의료진이 “김 회장은 형사재판에서 논리적으로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4일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A교수는 서울고법 형사7부가 진행한 심문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 회장은 뇌 활동 정도가 저하돼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소견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A 교수는 최근 자기공명영상 검사 등을 한 결과 뇌 부피가 줄어 있고 병세가 위중해 정확한 진단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심에서 징역 4년을 받은 김 회장은 조울증, 호흡 곤란 등을 동시에 앓아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지난 1월 구치소 측 신청을 받아들여 구속집행정지를 허가했다.

김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한은 오는 7일이다. 재판부는 이르면 5일 구속집행정지 기한 연장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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