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사흘째…“오후 4시 열차 운행률 74.4%”

코레일, 파업 관련 열차 운행률 집계
KTX 68.8%·일반 63.2%·수도권 전철 82.4%·화물 27.9%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 29.5%
  • 등록 2019-11-22 오후 5:17:44

    수정 2019-11-22 오후 5:17:44

철도파업 이틀째인 21일 오후 서울역 전광판에 파업 관련 안내가 떠 있다.(사진=김용운 기자)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노조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22일 오후 4시 기준 열차 운행률이 평시 보다 74.4%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 열차 4대 중 1대는 멈춰서 있는 상황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열차 종류별 운행률은 평시 대비 KTX는 68.8%,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63.2%, 수도권 전철 82.4%, 화물 27.9%를 기록 중이다.

철도 운행 중지에 따른 미취소 승차권은 22일 기준으로 524석(KTX 337석·일반열차 187석), 23일 기준 2130석(KTX 1340석·일반열차 790석), 24일 기준 2199석(KTX 1434석·일반열차 765석)이다.

철도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30.4%(출근대상자 2만7496명 중 8376명)으로 집계됐다. 파업에 참여했다가 복귀한 근로자는 40명이다.

코레일은 물류 수송 감소 등 철도 파업에 따른 손실액이 하루 20억~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과 KTX에 내부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열차를 운행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대상 열차를 확인 후 운행 중지 열차 승차권 예매 고객은 다른 열차 승차권으로 바꾸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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