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에 타들어가는 農心…與, 현장 실태 점검

  • 등록 2015-06-08 오후 4:01:39

    수정 2015-06-08 오후 4:01:39

극심한 가뭄으로 강바닥의 모래가 드러나 있다.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토가 바짝 타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가 가뭄 실태 현장점검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현재 가뭄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 ‘새줌마 정책투어’ 현장으로 인천 강화 지역을 선정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이라며 “가뭄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최고위원도 “현재 인천 강화도가 가뭄 상황이 심각하고 파주와 철원도 심각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며 “가뭄이 계속되면 상당히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올해 장마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지금의 어려움이 장기간 지속할 위험에 처해있다”며 “정부는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3일 현재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83% 수준인 274㎜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남·경남·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서울·경기·강원지역 강수량은 평년의 60%를 밑돌고 있다. 강원 영동지역은 강수량이 평년 대비 42% 수준이며, 특히 강릉은 6.2㎜에 불과해 1973년 이후 4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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