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고용부 “격리 근로자 유급휴가제 검토”

  • 등록 2015-06-03 오후 5:06:11

    수정 2015-06-03 오후 5:06:11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쌍용차 평택 공장 직원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업현장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3일 고용부 관계자는 “근로자가 메르스 확진 또는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되면 이들에게 유급휴가를 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업현장 대부분은 근로자가 메르스로 입원, 격리 조처되면 무급 휴가로 처리했다. 고용부는 이런 상황 때문에 몸이 아픈 근로자가 제때 쉬지 못해 동료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근로자의 자발적 예방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재 이를 강제할 방법이 없어 가급적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주도록 기업에 권고할 것”이라며 “아울러 (메르스로) 병가를 낸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말라는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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