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의 ‘위례 오벨리스크’가 201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오피스텔 부문 수상작에 선정된 것은 이러한 추세가 십분 고려된 결과다. 심사위원들은 이 오피스텔의 상품성에 후한 점수를 줬다.
위례 오벨리스크는 한화건설이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 업무용지 24블록에 짓는 중형 규모의 오피스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16층에 전용면적 23㎡ 68실, 33㎡ 8실, 47㎡ 22실, 50㎡ 48실, 73㎡㎡ 105실, 85㎡ 70실로 이뤄졌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위례 오벨리스크는 위례신도시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휴먼링과 트랜짓몰 안에 위치했다. 휴먼링은 자동차와 분리된 도보 중심의 친환경 녹지 공간이다. 신도시 어디든 도보나 자전거를 통해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트랜짓몰은 위례신도시의 대표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다. 이곳은 공원과 광장, 주요 공공시설 등이 구간별로 특화 연출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각 실은 3면 개방형 남향으로 배치된다. 일부 고층 오피스텔은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한화건설은 분양 계약자와 실거주자를 위해 전자레인지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피스텔 안에 배치되는 전용 73·85㎡형은 그동안 위례신도시에서 공급이 부족했던 주택 유형이다. 단순 투자 수요를 넘어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실수요자까지 흡수할 것이라는 기대가 큰 이유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위례 오벨리스크는 서울 강남권 최대 규모인 위례신도시에 들어서 풍부한 임대 수요는 물론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까지 갖춘 상품성 높은 오피스텔”이라며 “뛰어난 입지 및 주거 환경 등으로 한화건설이 그간 선보인 오벨리스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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