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는 27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8.8% 증가한 13조69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8033억원으로 전년대비 2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조423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0%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수준이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13조6227억원, 영업익 1조7832억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현대·기아차의 K5·K7, 스포티지R, 아반떼, 쏘나타의 판매호조도 실적견인을 이끌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해외(북미·아중동 등) 마케팅 강화와 상용 판촉 강화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스페인·호주·중동지역 등 신시장 개척도 실적호조에 한 몫했다는 평가다.
지역별 수출비중은 북미 27.6%, 유럽 24.3%, 기타 지역 48.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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