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매치업 프로그램 AI 시범운영 교육기관 선정

엑셈 관계자가 LS오토모티브 직원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엑셈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엑셈(205100)은 코리아헤럴드 학원과 컨소시엄 형태로 ‘매치업 프로그램’ AI분야 시범 운영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위탁·운영하는 매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2월 발표한 제4차 평생 교육 진흥 기본계획의 일환이다. 학생, 구직자, 재직자 대상으로 4차 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온라인 강좌와 실습 과정을 묶어 운영하는 기업 수요 맞춤형 산업 연계 단기 교육 과정이다. 교육은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AI분야 교육기관은 학습자의 직무능력 배양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평가해 선정했다. AI 전문 연구조직의 기술 전문성과 자체 교육 플랫폼인 엑셈 아카데미 우수성이 인정받은 것으로 회사측은 풀이했다.

엑셈은 교육기관 선정 후 LS오토모티브의 제조 기반 빅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제조 현장에서 현안을 해결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기획과 분석 능력을 학습자에게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회사는 앞으로 AI 분야의 현업 전문가를 통하해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기술과 직무 노하우를 교수해 학습자 실제 취업과 현장 직무 적응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종암 대표는 “이번 교육기관 선정과 교육을 통해 전 산업이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가치를 공유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사업을 통해 사업 기회가 작년보다 많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