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전 국민 1순위 청약 자격 획득

거주지 제한 없는 '전국구 청약' 가능
GS건설,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2324가구 5월 분양
  • 등록 2016-05-17 오후 2:55:25

    수정 2016-05-17 오후 2:55:25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아파트 투시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인 ‘SRT’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경기 평택이 거주지 제한이 없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졌다. 일반적으로 주택 청약은 거주지역 내에서만 가능한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도청이전지 등에선 국토교통부 예외 규정에 따라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 이는 빠르고 안정적인 인구 유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에 들어설 지방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 종사자들이 주 대상이며, 시·도지사가 인정할 경우 인근 주택건설 지역에 공급하는 주택도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평택은 국토부 예외규정에 따라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 청약에 거주지 제한 규정이 사라져 전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청약 실시의 효과는 세종시 분양시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난 4월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세종3차’아파트는 총 556가구 모집에 2320명이 신청했다. 이 중 세종시 외 거주자들의 청약 건수는 1516건으로 전체 65%에 달한다.

평택에서는 GS건설(006360)이 지난해 7월 분양한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아파트의 청약에서 수도권 접수가 2774건으로 전체 32%를 차지하는 등 전국 청약이 시행되지 않았을 때도 타지역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달 평택시 동삭2지구 3블록에 분양할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전국 청약으로 인해 열기가 더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지상 1~29층, 22개동, 2324가구(전용면적 59~123㎡) 규모로 총 5623가구에 달하는 자이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전체 92%를 차지하고 중대형인 전용 103~123㎡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GS건설은 3차 분양에서 1·2차 계약자와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전국 수요자들의 눈길이 가파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평택지역으로 쏠리면서 신규 분양 단지들이 더욱 주목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택지역 분양 예정 단지. [자료=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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