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소송 벌이는 삼성·애플, 이번엔 동시 피소

지랩스, 3D 그래픽 시스템 특허 침해로 삼성전자·애플 특허침해 제소
  • 등록 2014-03-12 오후 5:42:44

    수정 2014-03-12 오후 6:45:1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세기의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을 상대로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동시에 제소를 한 업체가 나타났다.

싱가포르의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지랩스(ZiiLabs)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 지방법원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애플의 아이폰·아이패드·아이맥·맥북프로 등이 3차원(3D) 그래픽 시스템 등이 자사의 10개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지랩스는 소장을 통해 과거와 미래의 특허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생산 중단을 요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접수된 소장을 확인했으며 면밀히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랩스의 모회사인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지난 2006년 애플의 MP3플레이어 아이팟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특허를 침해했다고 제소한 뒤 합의를 통해 애플로부터 1억 달러(1070억 원)의 배상을 받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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