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리패스(244460)는 지난 23일 아주대의료원과 학술교류 및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성과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박해심 아주대 첨단의학연구원장, 김병곤 아주대 대학원 의생명과학과장, 정신 올리패스 회장, 이장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경퇴행성 질환 및 재생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혁신적 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 공동 활용 △의생명과학분야 인적자원 개발 및 지원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2006년 설립된 올리패스는 투과성이 우수한 ‘올리고뉴클레오티드’를 만드는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통증, 고지혈증, 황반변성, 당뇨 등의 질환에 사용되는 RNA 치료제 신약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박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경퇴행성 질환 및 재생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주력제품군)을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번 MOU 체결은 연구인력의 경력개발 및 취업지도를 위한 교육과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회장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고유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기반의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