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3주년' 렌딧, 열린옷장에 직원 애장 도서 기증

  • 등록 2018-03-28 오후 2:21:39

    수정 2018-03-28 오후 2:21:39

(사진=렌딧)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P2P금융업체 렌딧이 공유경제단체 열린옷장에 직원 애장 도서 103권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 행사는 지난 23일 렌딧 창업 3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열린옷장’은 잘 입지 않는 정장을 기증 받아 정장이 필요한 사람에게 대여하는 프로젝트로 렌딧이 기증한 도서는 열린옷장 이용자들의 대기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대기실에는 ‘렌딧이 만든 열린책장’ 코너가 마련됐으며 렌딧의 직원들은 자신의 정장도 함께 기증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우연한 기회였지만 정장이 필요한 사람과 정장을 보유한 사람을 연결하는 열린옷장과 자금이 필요한 곳 자금을 보유한 곳을 연결하는 렌딧, 2개의 공유경제기업이 만나 더욱 뜻깊은 창사 3주년이 됐다”며 “2018년은 렌딧이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내기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옷장의 김소령, 한만일 대표는 “먼저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신 양석원 이사와 기꺼이 마음을 나눠준 렌딧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도서기증을 계기로 열린옷장 스스로도 더욱 따뜻한 공간이 되고 사회 곳곳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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