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 자금난에 관급 공사 줄줄이 계약 해지

  • 등록 2014-12-22 오후 5:12:26

    수정 2014-12-22 오후 5:12:2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울트라건설(004320)이 유동성 악화로 이미 수주해 진행하고 있던 관급 공사 계약을 줄줄이 해지하고 있다.

울트라건설은 22일 조달청과 맺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청사 신축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총 계약금 213억원 중 이미 공사를 진행한 기성액을 제외한 172억원이다.

해지사유는 돈이 없어서다. 잔여 공사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회생채권 조기 변제 등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한데 유동성 악화로 이를 조달할 방법을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울트라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하고 있는 법원은 이번 계약 해지를 허가했다.

울트라건설은 지난 11월 주한미군기지이전시설사업 장성급 및 지휘관 숙소시설 건설공사와 고속도로 제65호선 울산-포항간 건설공사, 고속도로 제10,104호선 냉정-부산간 확장공사, 성남시 의료원 건립공사 등의 계약도 같은 이유로 해지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