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일 제일모직과 씨에스윈드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12월초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963년 설립된 제일모직은 패션, 건설, 레져로 구성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예비심사신청일(9월19일)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25.1%) 등 12인이 8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매출은 1조5310억원, 당기순이익은 3895억원이다.
2006년 설립된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용 타워 제조업체로서 예비심사신청일(8월13일) 현재 김성권 회장(48.8%) 등 18인이 68.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6월 기준 매출은 832억원,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일모직 및 씨에스윈드는 향후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