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구속 면한 승리, 2월 중순 입대 가능성

  • 등록 2020-01-15 오후 2:18:17

    수정 2020-01-15 오후 2:18:29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또 한 번 구속을 면한 가운데 조만간 군 입대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문화일보는 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승리가 기소되는 시점에 현역 입영 통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해 3월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었지만 이른바 ‘버닝썬’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되면서 입영 연기를 신청해 입대를 미뤘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은 두 번이나 기각됐고, 나이 제한에 따라 올해 입대가 불가피하다.

이에 검찰은 또다시 영장을 청구하기보다는 승리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되면 당초 실질적인 입영 연기사유였던 수사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병무청도 검찰의 수사 종료 시점에 맞춰 입영 날짜를 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의 입대는 2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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