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 서섹스대학교 인지심경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팀은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비디오 게임 등의 방법들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줄여 주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해소법 1위는 ‘독서’로 판명됐다. 6분가량 독서를 한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68%p 감소됐고 심박수도 낮아지면서 근육 긴장이 이완되는 효과를 누렸다.
루이스 박사는 “경제 상황 등이 불안정한 요즘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며 “무슨 책을 읽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작가가 만든 상상의 공간에 푹 빠져 일상의 걱정 근심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으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