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印尼 위생재용 PP 부직포공장 증설

2016년 9월 가동..연산 1만8천t 증설 추진
기저귀 보급률 낮은 신흥시장 집중 공략
  • 등록 2014-12-18 오후 3:56:35

    수정 2014-12-18 오후 3:56:3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도레이첨단소재와 일본 도레이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부직포 회사 도레이폴리텍자카르타(Toray Polytech Jakarta, 이하 TPJ)가 부직포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증설 추진은 지난해 6월 TPJ 첫 가동 이후 1년 반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오는 2016년 9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TPJ는 이번 증설로 연산 1만8000t 규모를 더해 총 3만7000t의 위생재용 폴리프로필렌(PP) 스펀본드 부직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위생재용 PP 스펀본드 부직포는 유아용 기저귀, 여성용 생리대, 성인용 기저귀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아세안 국가들의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유아용 기저귀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한국, 일본 등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고령자용 위생재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아시아 시장 수요가 지난해 연간 49만3000t에서 오는 2016년 연간 66만t, 2020년 93만6000t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러한 시장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3국에서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며 “TPJ 증설이 완료되는 2016년에는 연간 총 15만3000t의 생산능력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도레이와 공동으로 부직포사업의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주도하는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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