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단휘(楊丹輝)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 자원환경연구실 연구원은 29일 ‘제7회 한·중 산업포럼’에서 “에너지 절약 친환경 제품, 관련 산업은 중국에 거대한 시장 잠재력이 있고 한국 기업들에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며 “저탄소 발전을 위해 양국 정부와 기업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공동의 연구·개발(R&D)과 인적 교류가 필요하며 함께 녹색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한국 기업은 중국 시장의 변화와 녹색 소비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 정부에서 추진하는 녹색 전환 정책 조치와 수립, 실행에 관한 녹색 저탄소 발전 전략을 주목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적극 실행해야 한다”면서 “중국 정부는 중국 시장 진출 한국 기업들에 기술과 배출 기준 등에서 더욱 높은 기준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