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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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리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리지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냈다. 두 차량 모두 운전자 외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사고 직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그를 입건해 조사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며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이후 유닛 오렌지캬라멜로 인기를 끌었으며 각종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18년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