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4기 발족

"대기전력 잡고, 탄소포인트 쌓고"
  • 등록 2014-04-16 오후 4:03:23

    수정 2014-04-16 오후 4:27:17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 호텔에서 15일 열린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4기 발대식 및 양성교육’에 참가한 현대제철 김상규 경영기획본부장(앞줄 좌측에서 8번째)과 한국주거복지협회 이영환 이사장(앞줄 좌측에서 9번째) 및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들이 에너지 절감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15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4기 발대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주거복지협회 이영환 이사장과 현대제철 김상규 경영기획본부장 및 주부 코디네이터 100명이 참석했다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는 현대제철의 주력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일이다.

코디네이터는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 노후아파트 단지 내 에너지절약 신청가구를 매달 1회씩 방문해 가정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점검 대상 가구에 고효율등(燈), 멀티탭, 온습도계 등 에너지 효율 물품을 제공해 대기전력 절감을 돕는다.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활동은 지역 주민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보다 30명 늘어난 100명의 코디네이터를 뽑아 에너지절약 신청가구 수요에 대응하고 운영 성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작년 3기로 활동한 한 주부 봉사자는 “점검 대상 가구뿐만 아니라 코디네이터들도 가정 내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몸소 느끼고 있다”며 “캠페인 기간 동안 월평균 전기요금이 최대 4만 500원까지 절감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의 활동으로 절감한 탄소량은 1가구 기준 42.3kg. 이는 소나무 8.5그루가 1년간 흡수해야 할 CO₂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는 참여하는 주부 봉사단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임직원과 회사가 1대 1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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