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열린다

11월1일~15일 2주간 진행…코로나19 고려 온라인·비대면 중심 추진
  • 등록 2020-09-28 오후 2:26:52

    수정 2020-09-28 오후 2:26:52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정부가 올 상반기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에 이어 하반기 대표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11월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주도의 ‘코세페 추진위원회(KSF 추진위)’에서 제조·유통·서비스 기업, 국내외 소비자 등 전 경제주체가 참여하고 정부 부처, 17개 시·도가 지원하는 범 국가적·글로벌 행사로 격상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핵심 슬로건은 “힘내요 대한민국!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정했다. ‘엄지척’ 챌린지를 활용해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소비와 판매를 통해 위기극복과 경기 반등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온라인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양방향 언택트 쇼핑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결집도 높은 SNS 등 적극적으로 활용해 쇼핑정보를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언론·유통기자간담회, 참여업체·지자체·정부의 현장행보 발굴, 이벤트 연계 등 릴레이 홍보 추진으로 행사 붐을 조성하고 해외에서는 각국 문화원, 관광공사, 코트라 무역관(84개), 한국방문위원회 등 활용해 홍보를 지원(코세페 공식 홈페이지·SNS에도 외국어 서비스제공)하기로 했다.

K-뷰티, K-방역 등 유망 소비재의 B2B, B2C 플랫폼 입점 및 상거래 지원을 통해 역직구·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한류행사·전시상담회도 개최한다. AR·VR를 활용해 언택트 방식으로 한류 개막식을 개최하고 온라인 한류 상품전(B2B)을 통해 700여개 참가기업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와 1 대1 화상상담 지원, 온라인 한국 우수상품전, 세계 일류상품전, 바이코리아 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일·러 등 해외 26개 지역, 43개 글로벌 유통망과 협업해 입점 한류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 지원(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활용)에 나서고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 오프라인 쇼룸 운영을 통해 판촉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행사기간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등 해외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온라인 기획전, 브랜드K 매장할인, 백화점·마트의 입점 중소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 인하 등 대중소 업체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17개 광역시·도 특산품과전통시장,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촉행사 등을 통해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한다.

정부는 업계의 할인 여력을 높이고 전국적인 소비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제·재정·제도·홍보 등 범정부적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대본·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안전한 소비진작행사 추진을 위한 철저한 방역 준비와 국민 불안감을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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