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한 해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보고서 ‘무브’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보고서란 한 기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그 기업의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에서 내는 소책자다. 기아차는 2003년부터 이를 매년 발간했으며 2009년부터는 잡지 형태를 도입해 ‘무브’로 이름지었다.
기아차는 올해 보고서 주제를 기아차 사회공헌 구호인 ‘더 나은 미래(A Better Way to Go)’로 정하고 환경과 협력사 동반성장, 고용, 고객만족 등 부문별 활동 내역을 담았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책자 인사말에서 “지난해 성과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도전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과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무브는 2009년 이후 비전 어워드 7회, 머콤사 ARC 어워드 5회, 능률협회 글로벌 스탠더드상 3회, 한국표준협회 우수보고서상 2회 등 총 열 일곱차례 수상한 바 있다.
| 기아차 2016 지속가능보고서 ‘무브(MOVE)’. 기아자동차 제공 |
|
▶ 관련기사 ◀☞기아차, 친환경 SUV '니로' 공개… 2300만~2700만원대☞[이데일리ON] 제이비스탁 이정복의 시황 및 투자전략☞2000만원대 수입차 작년 52% 성장..어떤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