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선양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날 중국 쑤자툰구(蘇家屯區) 쉐송루소학교(雪松路小學)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60대와 피아노 1대 등을 전달하고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진행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2년반 동안 중국 내 소학교 18곳에 ‘아름다운 교실’을 마련해 컴퓨터 900대, 도서 1만9000권 등의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중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문명영 아시아나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아시아나가 글로벌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2일 중국 선양 쑤자툰구 쉐송루소학교 ‘아름다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승무원 직업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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