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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는 지난 8일 박동흠 회계사와 만나 공모주 투자 전략, 초보 투자자들이 알아둬야하는 재무제표 독해법 등에 대해 들어봤다.
박 회계사는 공모주 투자의 장점으로 ‘안정성’을 꼽았다. 박 회계사는 “시장에 상장되기 이전에 공개되는 투자설명서, 증권신고서 등을 통해 먼저 기업에 대해서 알아볼 시간이 주어진다”라면서 “소액이나마 안정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어 ‘많은 수익금’보다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노리고 꾸준한 접근을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약에 실패하더라도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경우 매수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기업의 가치, 사업 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모주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세로는 ‘꾸준함’을 제시했다. 박 회계사는 “1년에 보통 80여개 안팎의 신규 종목이 상장하지만 대어는 그중 극히 일부에 불구하고, 모든 종목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1년 내내 이어지는 일정을 잘 살펴보고, 자신의 자금 조달 여력, 증거금 환불이 이뤄지는 시점 등을 파악해 꾸준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동흠 회계사와의 인터뷰는 유튜브 ‘주톡피아’ 채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공모주 관련 내용뿐만이 아니라 재무제표에서 반드시 확인할 부분, 투자 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담은 영상이 차례로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