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클라우드 매니지드 전문기업 디딤365가 지난 12일 SK㈜의 ‘Cloud Z(IBM Cloud)’ 매니지드 파트너사인 지벤파크를 인수합병(M&A)하고 국내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디딤365에 따르면 양사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디딤365 본사에서 장민호 디딤365 대표, 서정훈 지벤파크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딤365-지벤파크 간의 M&A에 대한 공동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디딤 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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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365 관계자는 “지벤파크 인수합병을 통해 SK클라우드 전문인력을 확보하면서 멀티클라우드 확대 전략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AWS 컨설팅/공공부문 파트너로 전문 지원 부서를 구축해 인프라 운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고 지난 5월부터 4차산업 핵심 분야인 스마트콘텐츠 서비스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NIPA ‘2019 스마트콘텐츠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지원 용역 사업’을 AWS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T 클라우드 국내 1위 플래티넘 파트너로서 최적의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와 IT 거버넌스를 적용한 최적의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을 갖고 있다. 현재 AWS, Azure, SK(IBM) 등 멀티클라우드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파트너와 고객들의 지속적인 매출향상과 비용절감을 돕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 자체 개발한 인프라 통합 관리 서비스 ‘디딤센터’와 클라우드 포털 서비스 ‘디딤포털’을 통해 클라우드와 CDN환경에 최적화한 인프라 통합 관리와 비용 절감, 회원 및 예산 관리 업무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며 “더불어 독자 솔루션과 서비스를 갖고 있는 파트너를 위한 플랫폼인 ‘디딤클라우드비즈’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SaaS 등의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