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 앞에서 시위를 막는 의경 아들과 마주했다.
금태섭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회 앞에서 전국농민총연합(전농)의 시위를 막고 있는 의경 아들을 발견하고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전농의 탄핵 시휘를 지지하는 금 의원은 의경 중 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시위대 가장 앞에 서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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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아들 멀리서’라는 제목으로 금 의원은 “전농 아저씨들에게 혼나는 아들”이라며 “그래도 뒷줄에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앞줄에서 방패들다가 교대하고 뒤로 간 거 였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금 의원은 ‘의경한테 뭐 던지지 맙시다’, ‘조금만 기다려라 아빠가 얼른 탄핵해줄게’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