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CJ 이미경 퇴진, 직권남용 아니라 강요 미수였다”

  • 등록 2016-12-07 오전 11:30:00

    수정 2016-12-07 오전 11:30:00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김영환 하지나 기자] 조원동 청와대 전 경제수석은 7일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에게 2선 후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 직권남용이 아닌 “강요미수였다”고 답했다.

조 전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그 부분은 검찰과 법원의 판단 과정에서 (나올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조 전 수석이 이 부회장에 대한 퇴진을 요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전 수석은 또 “김기춘 비서실장이 조원동 수석을 통해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세워라 지시 받은 적 있나”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기억이 없다”며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권오준씨가 포스코회장 자격 갖췄다고 생각했다)”며 “자격이 충분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