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22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차 임협을 재개했다. 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20여분만에 협상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어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23일과 24일에 1·2조가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25일과 26일에 1·2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25일에는 전 조합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를 울산공장에서 열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과 잔업을 거부했고 총 3400억원의 매출 손실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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