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기재부 차관, OECD 이사회 참석…“세계경제 논의”

프랑스 22~23일 OECD 각료이사회
21일 경제전망 발표, 거시경제 논의
'디지털 전환' 국제조세 기준 등 제안
  • 등록 2019-05-20 오후 2:12:03

    수정 2019-05-20 오후 2:12:03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세계경제전망 발표에 따른 경제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20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9년 OECD 각료이사회 참석을 위해 21일 출국한다.

이 차관은 22일 열리는 첫 번째 세션 ‘디지털 전환의 잠재력 실현’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마련될 새로운 국제조세 기준이 갖춰야 할 원칙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OECD 사무차장(Masamichi Kono), 수석 이코노미스트(Laurence Boone)와 양자 면담을 통해 한-OECD 협력방안과 세계경제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프랑스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수출 및 진출 확대 방안 등도 모색할 계획이다.

OECD 각료이사회는 36개 회원국 각료가 모여 세계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연례행사다. 올해 주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활용: 기회와 도전 요인’이다.

이사회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경제·사회의 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오는 21일 OECD의 세계경제전망 발표에 따른 각국의 거시경제정책 방향과 국제공조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한국은 올해 부의장국을 맡아 디지털 전환 관련 논의의 바탕인 ‘고잉 디지털(Going Digital)’ 보고서 작성과 각료이사회에서 채택할 AI 권고안 합의를 주도했다.

애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수석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홍 부총리는 추경 통과 등 현안 처리를 위해 국내에 머무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신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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