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 강동구가 암사동 도시재생 시범사업 지역 내에 건강한 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한 주민참여사업을 내달 9일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대상 사업은 △암사동 역사·문화 스토리텔링과 생활체육 분야 등 건강도시활동 한정한 지정공모사업 2건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유공모 3건이다.
강동구는 공모된 사업 중 5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이 조기에 정착·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당 400만~500만원씩 총 사업비 2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암사동 도시재생 시범사업구역 내 주민 3인 이상 또는 비영리단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외국인도 참여가능하다.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이는 암사1동 주민센터 내 2층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암사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여부가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독창적인 사업들이 발굴되어 지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