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켐,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코스닥 상장 추진

  • 등록 2015-10-13 오후 5:59:13

    수정 2015-10-13 오후 5:59:1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케이디켐은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회사는 폴리염화비닐(PVC) 제품 가공 과정에서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 첨가제 유기액상안정제가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시장 점유율은 약 58%다. 친환경화 트렌드에 맞춰 규제물질과 규제예상물질을 제외하고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안정제 제조기술과 기술컨설팅을 갖췄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23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달성했다. 설립 이후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에는 중국 시장의 잠재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회사 수출액은 2003년 82만달러에서 지난해 1283만달러로 급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12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수출국도 6개국에서 25개국으로 확대됐다.

민남규 대표이사는 “친환경에 대한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안정제 시장을 주도하고 글로벌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모주식수는 116만주로 공모희망가는 1만4700~1만7800원이다. 공모를 통해 170억~20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상장 후 공장증축 등 시설자금, 해외시장 개과 원자재 매입 등 운영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4~5일이며 10~11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19일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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