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2018년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있는 고급 프라이빗 별장 ‘평창 스카이테라하우스’가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업체 측은 25일 “동계올림픽 시설이 들어서는 평창 대관령면 용산리에 있는 평창 스카이테라하우스는 지하 2층~지상 4층, 총 7개 동, 31~84㎡ 총 445가구 규모 테라스형 연립주택 형태로 이 가운데 422가구(상가 3실 포함)가 준공돼 바로 입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체 측은 “평창 스카이테라하우스는 750m 고지에 있어 한여름에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폭 너비 3~9m 테라스로 대관령의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허브인 알펜시아리조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원할 때 별장처럼 쓰다가, 성수기 등에는 전문업체에 운영관리를 위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자에게 취득세 1%, 부가가치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유권 구분등기 등 혜택을 준다.
업체 측은 “평창은 동계 올림픽 개최를 맞아 다양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방면 교통 여건이 개선된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약 1시간 50분 대로 줄었으며 현재 공사 중인 인천공항~강릉 간 KTX선이 2017년 개통하면 서울 강남까지 90분, 인천공항까지 98분 만에 갈 수 있다”며 “각종 스포츠·레저시설과 편의·숙박 등 대규모 기반시설들도 개발 중이다. 강원도는 평창 올림픽을 대비해 올림픽 특구를 지정,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15개 사업으로 1단계 10개 사업(4300실)은 올림픽 전인 내년 말 준공이 목표이다. 이 중 로터스호텔&리조트, 경포올림픽카운티호텔, 차이나드림시티, 하늘목장 조성, 삼양목장 개발 등 5개 사업은 아직 실시설계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