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수앱지스(086890)는 공시를 통해 멕시코 제약사인 PiSA(Laboratorios PiSA S.A. de C.V)에 올해 1차분이 고셔병 치료제(애브서틴) 원액을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고셔병 치료제는 이수앱지스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도 멕시코에 공급된 바 있다.
이번 물량은 내달 30일까지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 수출이 계획돼 당초 예상했던 멕시코 시장 60% 점유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예측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14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멕시코 수출을 시작으로 이란 시장까지 진출해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남미와 중동 등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진행했다”며 “이란·멕시코 등 5개국 품목허가는 완료됐고 올해 추가 11개국 품목허가가 진행돼 해외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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