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노원구, 전국 학업중단율 최저 만든다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28일 개관
고등학교 학업 중단율 최저에서 도전
  • 등록 2016-01-26 오후 3:15:39

    수정 2016-01-26 오후 3:15:3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노원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지원센터(꿈드림), 노원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기관을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통합 운영한다. 노원구 덕릉로 777(2층)에 238.96㎡ 규모로 오는 28일 문을 열고, △청소년기획팀 △청소년상담팀 △청소년교육팀 △학교밖지원팀의 조직을 갖춰 위기 청소년에 대해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들 청소년 기관은 그간 학업부적응, 학업중단, 학교폭력 등 성장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과 사례관리 등 각종 정서지원을 실시해 왔다.

통합된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학업중단 예방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학업 중단율 최저도시 노원구’라는 목표를 현실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보호,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센터는 청소년 관련 학과 교수, 지역사회 청소년 전문가 등의 연구진을 구성해 노원구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종합 연구 조사를 실시하고, 청소년 위기 유형에 따른 대처 방법, 지역사회 청소년 기관 및 프로그램 안내 등 청소년 사업 안내를 위한 e북 및 스마트 웹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청소년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연락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1388번)을 구축하고,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의 업무를 수행해 ‘전국 학업 중단율 최저, 노원구’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가정과 학교로부터 적절한 보호와 교육적 지원을 받지 못한 노원구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수가 지난 2010년 500여명에서 지난 2014년에는 약 330명에 이르러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면서 “이번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개관을 통해 학교 안과 밖을 잇는 활동으로 위기 청소년들이 배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노원구 체육청소년과(02-2116-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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