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

북핵·북한 및 통일외교 협력 방안 등 논의
뮌헨안보회의 참석 주요국과 고위급 회담도 가질 예정
  • 등록 2015-02-03 오후 4:31:50

    수정 2015-02-03 오후 4:31:5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윤병세 장관의 이번 독일 방문은 독일 외교장관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통일준비’ 외교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주요 협력국과의 첫 번째 협의이다.

윤 장관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한·독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2.5) 결과를 독일 외교장관과 공동으로 보고받을 예정이다.

우선 한·독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핵·북한 및 통일외교 협력 방안 △동북아·중동·우크라이나·EU 등 주요 국제 안보현안 관련 전략적 공조 방안 △기후변화·에볼라·대테러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제2차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는 △CSCE(유럽안보협력회의) 등 신뢰구축조치 관련 독일의 경험 △2+4 조약체결 과정이 한국에 갖는 시사점 △한국의 통일외교 등 1차회의에 비해 더 구체적인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또 윤 장관은 이번 방독 계기를 활용해 제51차 ‘뮌헨안보회의’(2.6-8)에 참석하는 주요국 외교장관 및 국제기구 고위 인사들과도 다수의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윤 장관의 독일 방문은 한반도 분단 및 광복 70주년과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아 우리의 평화통일 글로벌 외교에 대한 독일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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