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iOS7 운영체제라면 애플이 잃어버렸던 ‘마력(mojo)’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CNN 머니’가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스티브 잡스 생전 애플사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이 일상화되고 경쟁사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을 현혹하던 마력의 힘을 조금씩 잃어왔던 게 사실이다.
최근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대내외적인 위기를 겪기도 했다.
진정한 의미에서 신기원을 이룬 건 아무것도 없다 해도 iOS7은 전반적으로 애플과 아이폰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걸음(important step)을 뗐다는 평가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가해진 이번 업그레이드는 신선한 겉치장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확 바뀐 리디자인만큼이나 모든 걸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먼저 애플의 핵심 앱들이 새로운 얼굴로 바뀐다. 이에 발맞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도 아이콘을 달리할 것으로 보인다.
운영체제의 혁신적인 변화만으로 많은 것들이 고쳐지고 발전되는 형태를 취하게 된다. 따라서 이는 다소 주춤했던 애플사와 아이폰의 미래를 향한 또 한 번의 중요한 터닝포인트으로 볼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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