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가 저출산 고령화 타개를 위해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이지현(오른쪽) 이데일리 기자가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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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표창에서 “이지현 기자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루며 사람 중심의 관점을 갖고 인구문제에 초점을 맞춰 작은 울림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모색했다”며 “노인을 위한,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인구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 기자를 포함해 올해 65명이 국민훈장과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를 출입·취재하고 있는 이 기자는 그간 본지에서 ‘작은 육아’, ‘살자 청년’, ‘청소년 게임중독’, ‘대한민국 나이듦’ 등을 주제로 기획기사를 잇달아 내왔다. 또한 자사의 ‘인구전략포럼’을 이끌면서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아이 키우는 가정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가정에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인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준비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에 애정 어린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