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해결 위한 토론회, 국회서 연다

2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정세균 의장 등 주요인사 참석
일반시민도 방청 가능
  • 등록 2018-04-20 오후 3:02:33

    수정 2018-04-20 오후 3:02:3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주4·3 완전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제주4·3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아래 4·3범국민위)가 24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오영훈 국회의원과 함께 ‘순이삼춘 얼굴에 웃음꽃 피는 날’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연다. ‘제주4·3 완전한 해결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가제)’라는 주제로 논의한다.

정세균 국회의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대표, 노회찬 정의당의원도 서면축사를 통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기원한다.

소설 ‘순이삼촌’을 쓴 현기영 작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토론을 시작한다. 김동만 제주한라대 방송영상학과 교수, 서중희 4·3범국민위 법개정특별위원장 변호사, 구만섭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이 토론회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4·3 범국민위 상임공동대표인 정연순 변호사가 맡는다.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은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명림 연세대 정치학과 교수는 ‘제주4·3 지나온 길,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제주4·3의 역사적 진실을 논한다.

4·3범국민위 측은 “70주년을 기점으로 4·3의 전국화가 실현되고 있다”며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높아지고 있는 현재 정부와 정치권이 답해야 할 차례”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일반시민도 방청가능하다. 20여 분간 진행되는 종합토론 시간에 4·3과 관련된 자유로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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