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전거, 내년 1월부터 운행 재개.."이번 주말 무료"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점의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지난 11월 23일 한강 자전거 대여점의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이 달 사업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또 한강 자전거 대여시스템이나 자전거 등 관련 시설물 점검을 위해 여의도(2곳)·반포·뚝섬 등 4곳의 대여소에서 이번달 주말마다 시범 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대여료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특히 오는 3~4일에는 모든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한다.

자전거 대여료 할인 대상은 2인용과 고급형 자전거이다. 할인율은 30% 정도로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상국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그동안 자전거 대여점 운영 중단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친 만큼 임시운영 등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앞으로 자전거 대여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강남지역 한강올래자전거(02-488-8366), 강북지역 우리두리바이크(02-2634-8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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