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7% 감소한 6598억원, 매출액은 17.4% 감소한 12조461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반면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3352억원보다 5.1% 증가한 352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포스코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코 측은 건설부문의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지만 철강부문과 포스코대우(047050), 포스코차이나 등 트레이딩 부문에서 실적이 좋아진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해외 철강법인들인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과 포스코멕시코(POSCO MEXICO)가 흑자전환했고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와 베트남 포스코SS비나(POSCO SS-VINA)의 영업적자 폭도 축소됐다.
포스코 별도기준으로도 매출 5조 76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7.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8% 증가한 5821억원, 당기순이익은 70.3% 늘어난 445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철강사의 구조조정 가시화와 탄소강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시황이 개선됐고 포스코 고유의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
▶ 관련기사 ◀
☞포스코, 1Q 영업익 5821억..전년比 6.4% 감소
☞[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2020선 돌파…'연중 최고'
☞담아두면 돈 되는 OLED후속주자 에이스급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