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화수정원마을 1단계 행복주택. (사진 = iH 제공) |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동구 화수정원마을 행복주택과 공영주차장 건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 기능복합형 공공임대주택 건설 1단계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iH와 동구가 추진했다. 지난해 4월 착공했고 사업비로 48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1단계 행복주택은 연면적 2558㎡, 지하 2층~지상 5층에 28호로 구성됐고 공용주차장 30면이 확보됐다. 인근에 조성 중인 2단계 행복주택(20호)은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신혼부부·대학생(80%)과 노인(20%)에게 임대한다.
i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건설사, 사회적기업의 역할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참여방식을 도입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존 대규모 사업에 적용하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소규모 사업에 적용해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iH는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업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