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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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해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취급업소 문제는 완전히 배제한 대안은 아니지만, 실효성이 떨어지는 대안’이라고 했던가요”라며 “이 답변으로 갈음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과세 방안 등에 대해 “국조실에서 부처 의견을 모아야 한다”며 “제가 시기를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자로 나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14일 “얼마 전 총리께서 국회 본회의에서 ‘가상통화 취급업소 금지 문제는 여러 가능성 중의 하나이지, 현재 정부가 가장 비중 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말씀 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