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사의 MS가 소폭 하락은 맞다. 하지만 시장은 아시다시피 기기변경 중심으로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고, 번호이동에 대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폭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따라서 당사는 상품과 서비스 중심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 목표 하에 무리한 마켓쉐어 경쟁보다는 상품과 서비스 기반에서 발전 증대를 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유영상 CFO(전략기획부문장)는 “2017년 SK텔레콤 본체 및 자회사 전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MNO 매출 성장과 자회사 매출 성장을 통해 연결 매출을 성장시킬 것”이라면서 “선택약정할인(20%요금할인)의 매출 감소 영향 진정세. 데이터 사용량 증가, 신규 사업의 매출 기여도를 높여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올해 연결매출 목표는 17조8천억원이라고 밝혔다. 2016년에는 17조 918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한 바 있다.